UEFA 챔피언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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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대 우승팀
역대 득점 순위
유럽 축구 연맹(UEFA)이 주관하는 축구 대회로, 유럽 각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클럽들이 모여 '''유럽 최강의 축구 클럽을 결정하는 대회'''이다. 유럽은 세계 축구의 중심이며, FIFA 클럽 월드컵은 아직 역사가 짧고 권위가 부족하므로 '''실질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럽' 축구 대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년 7월에 예선이 시작되어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은 각 리그 1위팀만 참가하는 대회였지만 흥행성을 위해 1992-93 시즌부터 명칭이 챔피언스 리그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1997-98 시즌부터는 각 리그 1위팀만이 아닌 상위권 팀들도 나갈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규모가 과거보단 훨씬 커지게 되었다.
스포츠 중에서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은 유럽에서는 챔피언스 리그의 위상이 가히 하늘을 찌르는데, 이는 다음 동영상 하나로 설명 할 수 있다. 하이네켄 소셜 마케팅 레알 마드리드 vs 밀란(한글 자막)[1] 이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대단한 반향을 불러왔고, 소셜 마케팅 최고의 성공 사례로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사실상 세계 최강의 클럽 축구팀을 선발하는 대회이며 가장 수준 높은 대회로 평가받는 만큼, 최고의 축구 대회인 FIFA 월드컵,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UEFA 유로와도 비교되곤 하며 우승한 팀의 에이스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에 가까워진다.[2]
전 세계 단일 스포츠 이벤트 결승 시청자 수는 4년마다 세계 최강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결정하는 FIFA 월드컵이 압도적인 1위이며, 2위는 UEFA유로 결승이며 미식 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과 함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3위를 다툰다.[3]
2. 상금
지구상에 현존하는 스포츠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주는데 우승 상금이 19-20 시즌 기준으로 기준으로 '''€19,000,000(약 266억)'''이며, 예비 예선부터 본선 4강까지 매 라운드에 진출할 때마다 두둑한 수당을 지급한다. 다만 결승은 진출 수당 없이 결승전 결과에 따라 우승-준우승 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갈음한다.
거기에 경기별 수당에 시즌 결산을 마친 뒤에는 스폰서 수입금, 마케팅, 중계권, 판매금까지 별도로 받기 때문에 우승 클럽이 실질적으로 받는 금액은 더더욱 크게 불어난다. 2017년 레알 마드리드는 총 €80,900,000(약 1,077억)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FIFA 월드컵이나 UEFA 유로, 심지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월드 시리즈 우승 상금과 비교해도 배 이상으로 많은 금액이다.
아래 수당은 2019년 기준이며 연도에 따라 수당이 다르게 지급될 수 있다.
- 예비 예선: €230,000[4]
- 1차 예선: €280,000
- 2차 예선: €380,000
- 3차 예선 플레이오프: €480,000
- 조별 리그: €15,250,000
- 조별 리그 경기 승리: €2,700,000
- 조별 리그 경기 무승부: €900,000
- 16강 진출: €9,500,000
- 8강 진출: €10,500,000
- 준결승 진출: €12,000,000
- 준우승: €15,000,000
- 우승: €19,000,000
다만 챔피언스 리그의 엄청난 상금 때문에 FIFA와 UEFA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클럽 대회가 월드컵보다 우승 상금이 많다는 비웃음을 받게하여 국제 축구 협회로써의 자존심을 뭉갬과 동시에 UEFA 유로 참가국을 늘리면서 UEFA가 FIFA에게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승팀은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 그러나, FIFA가 클럽 월드컵의 참가팀을 32개로 늘리려고 하자 일정 문제 및 선수 혹사 논란이 불거지면서 UEFA가 이에 반대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3. 역사
처음에는 유럽 축구 연맹이 아닌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L'Equipe)'의 주최로 시작되었다.[7] 시작할 당시의 이름은 유러피언 챔피언 클럽 컵(European Champion Clubs' Cup), 통칭 '''유러피언 컵(European Cup)'''으로 초대 출전 클럽들은 굳이 자국 리그 우승팀 자격 필요 없이 초청을 받기만 하면 참가할 수 있었다.
아래는 초대 유러피언 컵 참가팀들이다.
이렇게 자연히 명성 높은 팀들이 모였고 첫 대회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잉글랜드에서는 맨 처음엔 대륙 클럽들의 잔치라며 무시했었다.[8] 1955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에서 우승팀으로 초청을 받은 첼시 FC[9] 는 당시 FA(축구 협회)로부터 쓰잘머리 없는 대회라는 이유로 불참을 권유받자 기꺼이 불참해 버렸다. 하지만 다음 2회 대회에 1955/56 시즌 잉글랜드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맨유는 불참을 권하는 FA를 무시하고 출전하여 벨기에 리그 챔피언으로 참가한 RSC 안데를레흐트를 12:0으로 박살내는 위력을 보이며(1차전 2-0, 2차전 10-0, 합계 12-0) 4강까지 진출하였고[10] 이 대회가 리그 못지않은 폭발적 인기를 끌자 이후 잉글랜드 FA도 이 대회를 무시하지 못하게 된다. 이후 유러피언 컵은 1992-93 시즌때 명칭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개칭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나중엔 자국 리그 우승팀과 유러피언 컵 우승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변해 유럽 축구의 최강자를 결정하는 대회가 되었으나, 출전 팀이 적어 한때는 아랫 단계의 대회인 UEFA 컵보다 인기가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다.[11]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1997/98 시즌부터 우승팀이 아닌 팀들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체제가 변했다.[12] 단, 이렇게 체제가 변한 데에는 유럽의 빅클럽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늘리고자 하는 목적도 분명히 있었다. 빅클럽들이 이익의 확대를 위해 자신들만의 리그 창설 방안 등을 들고 나왔고 이에 대한 UEFA와 빅클럽 간 타협의 산물이 현재의 챔스 체제이다. 이렇게 챔피언스 리그가 확대되면서 UEFA 컵은 타격을 받게 되는데, 자세한 건 UEFA 유로파 리그 문서를 참조할 것.
그런데 2012년 4월, 난데없이 UEFA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2016년부터 유로파 리그를 아예 없애고 챔피언스 리그 참가 팀을 무려 64개로 늘릴 예정이라는 게 알려져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빅 리그 팀들은 참가 팀이 너무 늘어나고 경기 수가 늘어나면 선수들의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되며 컵 대회나 FA 컵 대회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 게 뻔하다. 빅 리그 강호들이나 FA는 물론 중하위 팀들도 유로파 리그 폐지에 대하여 결사 반대했다. 그리고 플라티니를 아니꼽게 보던 UEFA 상당수 인사들은 제프 블라터의 지지로 회장이 된 플라티니가 챔피언스 리그 죽이기 및 UEFA 클럽 대회 죽이기를 시도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이런 엄청난 반발에 플라티니는 확정된 건 아닌 기획 중 하나라고 물러났으나 플라티니 자신이 유로파 리그에 참가하는 신세나 되었다고 불쾌해 하던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비난하였던 터라 정작 유로파 리그를 무시하던 게 플라티니라고 반격당할 만했다.
'''레알 마드리드 CF가 13번 우승으로 최다 우승팀이다.''' 초창기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페렌츠 푸스카스를 앞세워 이룬 5연패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당시 역시 강팀들이 겨룬 대회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 팀들을 이겨내고 5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그리고 15/16 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3연패를 하면서[13] 변함없는 명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대회 자체의 규모가 과거보다 훨씬 커지고 현재의 챔피언스 리그가 이전의 유러피언 컵보다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가디언의 풋볼 칼럼니스트인 조나단 윌슨은 칼럼을 통해 말하길, 유러피언 컵 시절에는 힘든 매치업을 2회 이상 하기 어려웠지만 현행 대회에서는 많으면 5, 6회까지 힘든 매치업을 이겨내야만 우승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대회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3연속 우승을 제외하면 연속 우승이 잘 나오고 있지 않은 것 또한 설득력 있는 근거로 통한다.[14] 대회의 권위나 위상은 비슷할지언정, 난이도 면에선 분명 유러피언 컵보다는 챔피언스 리그 시절이 우승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 중론이다. 그러나 우승 자체의 가치를 낮춰 보기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당시의 유로피언 컵은 리그 우승팀만 참가가 가능했기에 대회 본선 진출난이도는 예전이 더 어려웠으며, 어찌 되었든 유러피언 컵은 출범할 때부터 유럽 최고의 리그로서 그보다 위상이 높은 리그는 유럽 내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과거의 사건이라는 이유로 현대와 가치를 차등하게 둔다면 모든 기록이 몇십 년 후에는 똑같이 폄하당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더군다나 UEFA 챔피언스 리그(1992~)가 아닌 유러피언 컵(1955~1992) 내에서는 시즌이나 시기에 따른 차등을 두기 어렵다. 유러피언 컵의 말미인 1980년대든 태동기인 1950년대든 대회 규모나 진행 방식 등에서 큰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의 유러피언 컵 5연패가 폄하받아야 한다면, 이후 시대에 나온 아약스나 바이에른 뮌헨의 3연패, 리버풀, 벤피카, 인테르, 노팅엄 포레스트, 밀란의 백투백 우승 등도 똑같이 폄하받아야 할 것이다.
사실 이 같은 논쟁은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는 통산 최다 우승 기록의 가치에 관한 것인데,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로도 압도적인 기록을 쌓아 올리면서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가 되었다. '''2018년 챔피언스 리그 결승 종료 시점 기준으로, 1992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7회(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로 최다 우승팀이다(개편 이후 결승 진출 7회, 우승 7회).''' 1950년대의 5연패를 제외하더라도 8회 우승으로 AC 밀란보다 1회 더 많다.
2004/05 시즌부터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약진하며 2011/12 시즌까지 2009/10 시즌만 제외하면 매번 결승에 진출하며 황금기를 맞이 하였다.[15] 그러나 정작 우승한 것은 3번뿐이었고 2006년 결승에서는 아스날이, 2009년ㆍ2011년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하고 리버풀 역시 2007년 결승전에서 AC 밀란에게 패배하며 4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부터는 EPL 팀들이 4강권에서 거의 전멸하더니, 더 약화되어 16강 수준으로 내려와 사실상 리그 자체가 하향평준화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17/18 시즌 클롭이 이끄는 리버풀이 결승까지 오르는 등 서서히 올라올 기미를 보이고 있다.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모든 EPL 팀들이 8강에 진출, 거기에 결승은 토트넘과 리버풀의 EPL 내전으로 치러지며 프리미어 리그가 챔피언스 리그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2000년대 이후, 특히 2010년도부터 챔스는 사실상 라리가의 독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EPL 전성기 때도 막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에 더해 레알의 부활, 아틀레티코까지 급부상하면서 2010년도 이후에는 라리가가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를 스페인 컵 대회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는 유럽 최강 수준으로 부상한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UEFA 클럽 랭킹 1~3위를 한 자리씩 나눠 가지며 레바뮌이라 불리며 전세계에 공포를 선사했다.
2013년도 이후에는 라 리가가 5년 연속 우승하며 세계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 결승전이 리매치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 AC 밀란 VS 리버풀 FC(2005년, 2007년)
- FC 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09년, 2011년)
- 레알 마드리드 CF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014년, 2016년)
2019-20 시즌엔 결승에 진출한 양팀 모두 홈 유니폼이였다.
그런데, 맨유와 리버풀의 주도로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될 기미가 보이며[17] , 이에 따라 챔스 또한 위기를 맞았는데[18] , 만약 진짜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가 창설되면 이에 따라 빅리그의 내로라 하는 강팀들은 전부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로 갈것이고 이에 따라 챔스 또한 축소 되거나 아예 '''폐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19] .
2000년대 이후 각 시즌의 경과는 아래 '2003년 이후 토너먼트 결과' 참조.
4. 주제곡: Ligue Des Champions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주제곡이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5. 공인구: 피날레(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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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결승 토너먼트 공인구 '아디다스 피날레 2016 밀라노'.
다른 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피날레라는 독특한 공을 사용한다.[20] 기본 별 패널은 일정하지만 시즌마다 패널의 디자인이 다르다.
피날레 공은 2000/01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최초로 사용되었고, 2005/06 시즌까지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기존의 FIFA 공인구랑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06/07 시즌부터는 모든 라운드에 피날레만을 사용하도록 변경하였다. 그리고 결승전에는 결승용 공인구로 디자인한 피날레로 치르며 우승팀은 차기 시즌의 챔스 홈 경기에 이 공인구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2011/12 시즌부터 챔스 결승전에만 사용하던 결승용 공인구가 조별 리그 종료 이후 결승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16강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6. 쿠프 데 클뤼브 샹피옹 에우로페앙
다른 트로피에 비해 손잡이 부분이 매우 부각되고 귀의 모양과 비슷해서 '빅이어'라고도 한다.
7. UEFA 챔피언스 리그 오피셜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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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참가 자격
출전 자격은 UEFA 점수 목록에 있어서 각국 리그의 계수(등수)에 따라 달려 있다. 1~4위는 4개 팀, 5~6위는 3개 팀, 7~15위는 2개 팀, 16위 이하는 1개 팀을 내보낼 수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팀들이 모두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리그당 출전시킬 수 있는 총 제한'''이다. 예를 들어 1~4위 리그의 상위 4개 팀은 전원 조별 리그(32강)로 직행하지만, 5~6위 리그의 경우 상위 2위까지만 본선에 직행시키되 3위 팀은 3차 예선에 내보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리그 등수가 낮을 경우 예선부터 거쳐 올라와야 하므로 최종적으로 본선 32개팀 중 직행인 26개팀을 제외하면 총 6개팀만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올라간다. 결국 '''본선보다 예선에 참가하는 팀들이 조별 리그에 올라오기 위한 싸움이 더 치열하고 살벌하다.'''
다만 리히텐슈타인은 리그 계수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자국 컵 대회만 있을 뿐 '''축구리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21][22] 리그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 자격을 받지 못한다.
리히텐슈타인처럼 참가 자격이 없었던 나라는 코소보였는데, UEFA 라이센스를 따지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지만 라이센스 취득 후 17-18 시즌부터 예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2018-19 시즌 이후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의 참가 팀 수는 아래와 같다(예선 참가 팀 포함).
- 1~4위 협회: 각 리그에서 순위 순으로 4팀 참가.
- 5~6위 협회: 각 리그에서 순위 순으로 3팀 참가. 단, 5~6위 리그의 3위 팀은 3차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 7~15위 협회: 각 2팀 참가. 단, 7~10위 나라의 경우 각 리그 1위 팀만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3차 예선에 참가해야 하고, 10위 나라 리그 2위팀은 2차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또한 11~12위 나라의 경우 우승팀도 플레이오프 예선에, 13~14위 나라 우승팀은 3차 예선에, 15위 나라 우승팀은 2차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 16~51위 협회: 각 1팀 참가(리히텐슈타인 제외). 단, 16~17위 리그의 우승팀은 2차 예선에 직행, 그 외 나머지 나라의 리그 우승팀은 1차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 52~55위 협회 : 각 1팀 참가. 1차 예선에 참가할 자격을 받기위해 예비 예선를 치러야 하며 4팀이 단판 토너먼트로 결정짓는다.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려는 클럽은 스포츠 기준과 더불어, 자국의 협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허가를 획득하려면 특정 경기장, 인프라, 재정 요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2018/19 시즌부터는 UEFA 리그 랭킹 1~4위 리그의 4팀이 플레이오프 없이 챔피언스 리그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9. 대회 진행
9.1. 예선
'''굵은 글씨가 다음 라운드 진출을 뜻한다'''.
- 예비 예선전
52~55위 협회의 리그 우승 4팀이 2단계 토너먼트제 → 결승전 승리 1팀 1차 예선 진출
- 1차 예선전
예비 예선전의 승리 1팀
18~51위 협회의 리그 우승 33팀(리히텐슈타인 제외) → 승리 17팀 2차 예선 진출
18~51위 협회의 리그 우승 33팀(리히텐슈타인 제외) → 승리 17팀 2차 예선 진출
- 2차 예선전(챔피언스 루트)
1차 예선전의 승리 17팀
15~17위 협회의 리그 우승 3팀 → 승리 10팀 3차 예선 진출
15~17위 협회의 리그 우승 3팀 → 승리 10팀 3차 예선 진출
- 2차 예선전(리그 루트)
10~15위 협회의 리그 2위 6팀 → 승리 3팀 3차 예선 진출
- 3차 예선전(챔피언스 루트)
2차 예선전의 승리 10팀
13~14위 협회의 리그 우승 2팀 → 승리 6팀 플레이오프 진출
13~14위 협회의 리그 우승 2팀 → 승리 6팀 플레이오프 진출
- 3차 예선전(리그 루트)
2차 예선전의 승리 3팀
5~6위 협회의 리그 3위 2팀
7~9위 협회의 리그 2위 3팀 → 승리 4팀 플레이오프 진출
5~6위 협회의 리그 3위 2팀
7~9위 협회의 리그 2위 3팀 → 승리 4팀 플레이오프 진출
- 플레이오프(챔피언스 루트)
3차 예선전의 승리 6팀
11~12위 협회의 리그 우승 2팀 → 승리 4팀 조별 리그 진출
11~12위 협회의 리그 우승 2팀 → 승리 4팀 조별 리그 진출
- 플레이오프(리그 루트)
3차 예선전의 승리 4팀 → 승리 2팀 조별 리그 진출
단 챔스와 유로파 우승팀이 자력으로 본선 진출할 경우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1. 본선 직행 26개팀 : 1~4위 리그에서 1~4위 팀, 5위 리그 1~3위 팀, 6위 리그 1~2위 팀, 7~11위 리그 1위팀으로 총 26개팀은 본선 직행
2. 챔피언스루트 4팀 : 12~13위 리그 1위팀은 플레이오프, 14~15위 리그 1위팀은 3차예선, 16~19위 리그 1위팀은 2차예선, 20~51위 리그 1위팀은 1차예선, 52~55위 리그 1위팀은 예비예선에 참여하여 이 중 4개팀이 본선 진출 [라운드구조]
3. 리그루트 2팀 : 6위 리그 3위팀과 7~11위 리그 2위팀은 3차예선 진출, 12~15위 리그 2위팀은 2차예선에 참여한다. [라운드구조2]
- 조별 리그(32팀)
- 플레이오프(챔피언스 루트)의 승리 4팀
- 플레이오프(리그 루트)의 승리 2팀
- 예선을 거치지 않고 조별 리그에 직행하는 24개 팀
- 1~4위 협회의 리그 1위, 2위, 3위, 4위 클럽, 총 16팀
- 5~6위 협회의 리그 1위, 2위 클럽, 총 4팀
- 7~10위 협회의 각 리그 우승 클럽, 총 4팀
-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클럽, 총 1팀
- *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클럽이 자국 1부리그에서도 챔피언스 리그 본선 참가권에 들면, 11위 협회 리그 우승팀이 승계한다.
-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클럽, 총 1팀
- *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클럽이 자국 1부리그에서도 챔피언스 리그 본선 참가권에 들면, 5위 협회 리그 3위팀이 승계한다.
9.1.1. 예외
1999/2000 시즌에 본선 진출 팀 수가 32팀으로 확대된 후 위의 원칙에서 어긋난 경우가 3번 있었다.
- 1999/2000 시즌 리그 5위 레알 마드리드 CF
이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고 8번째 우승을 거두었다. 라리가를 4위로 마쳐 본래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에 참가 예정이었던 레알 사라고사의 양보로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였다.
- 2004/05 시즌 리그 5위 리버풀 FC
이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이 리그에선 5위를 기록하여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하자, 1번의 라리가 사례처럼 4위인 에버튼이 양보하는 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왔지만 별다른 관계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사라고사와는 달리 리버풀, 에버튼 두 팀은 철천지 원수 지역 라이벌 팀이다. 두 팀은 절대 양보 못한다고 버텼고, 결국 두 팀 모두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얻는 것으로 UEFA에서 조정했다. UEFA는 4위였던 에버튼을 3차 예선부터, 5위였던 리버풀을 1차 예선부터 출전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이로써 EPL은 한 시즌 5팀 출전 및, 1차 예선 출전 팀이 조별 리그에 진출하는 첫 리그라는 기록 아닌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24] 한편 같은 시즌에 FC 아르트메디아 브라티슬라바도 1차 예선부터 예선 3개를 모두 뚫고 조별 리그에 진출하여 리버풀과 기록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UEFA에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리그 성적 미달로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경우 챔스 순위권에 가장 낮은 팀의 출전권을 박탈하고 디펜딩 챔피언이 진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그리고 몇 년 후…
그리고 이후 UEFA에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리그 성적 미달로 진출권을 얻지 못할 경우 챔스 순위권에 가장 낮은 팀의 출전권을 박탈하고 디펜딩 챔피언이 진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그리고 몇 년 후…
- 2011/12 시즌 리그 6위 첼시 FC
첼시는 2011/12 시즌 자국 리그를 6위를 끝마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없게 됐지만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12/13 시즌에도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다. 때문에 첫 번째의 경우처럼 레알 사라고사가 4위로 마무리하고도 챔스에 참가하지 못했던 경우와 유사하게, 4위로 시즌을 끝낸 토트넘은 2012/13 시즌에 유로파 리그로 진출하게 되었다.[25] 차이가 있다면 레알 사라고사는 챔피언스 리그 참가 팀에 관한 규정이 생기기 전에 RFEF에 의해 자발적으로 처리된 일이나, 토트넘의 경우는 두 번째 사례인 리버풀과 에버튼의 출전을 두고 5팀을 출전시키려고 한 FA가 4위 팀의 참가를 주장한 것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규정에 따라 자동적으로 진출권을 박탈당한 것이다.
반대로 위의 경우에 근접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한 사례도 있는데, 2000/01 시즌의 발렌시아이다. 발렌시아는 2000/01 시즌 라리가를 5위로 끝마쳤고, 이어지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였다.상술한 플라티니의 챔피언스 리그 확대 및 유로파 리그 폐지 시, 빅 리그는 무려 6개나 참가 자격을 얻는다. 그럼 보통 18~20개 팀이 있는 리그에서 6개 팀이 참가하는 게 무슨 챔피언스 리그냐는 비난이 나올 법하다.[26]
9.2. 조 추첨 및 배정
위 항목의 예선을 거쳐 조별 리그에 오른 6개의 클럽과 조별 리그에 직행한 26개 클럽은 8월 말에 실시하는 조 추첨식에서 4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된다. 그리고 조 추첨식은 전세계로 생중계되어 많은 축구팬들에게 드디어 유럽클럽대항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음을 알린다.
먼저 지난 대회에 우승한 클럽은 클럽 랭킹과 상관없이 무조건 1번 시드에서 가장 먼저 조 추첨을 실시하여 조 편성이 된다. 그 뒤 UEFA 클럽 랭킹을 적용하여 상위 7팀이 톱 시드인 1번 시드를 받아 무작위로 추첨하여 각 조에 편성이 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클럽 랭킹 순위에 따라 8팀씩 각각 2번, 3번, 4번 포드로 나뉘어 배정을 받고 무작위로 추첨하여 각 조에 편성된다.
단, 같은 국가의 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클럽의 경우 이미 한 클럽이 배정된 조 이외의 다른 조에서 추첨하여 조 편성을 한다. 즉 '''같은 국가의 리그 팀들은 같은 조에서 만날 수 없다.'''
2015-16 시즌부터 각 리그 1위 팀(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과 디펜딩 챔피언에게만 시드권을 부여한다. 리그 1위 팀과 디펜딩 챔피언이 겹칠 경우 리그 랭킹 8위의 1위 팀이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로 인해 별별 희한한 죽음의 조가 속출하게 되었다.(...)
2018-19 시즌부터 유로파 리그 우승팀에게도 톱시드를 부여하게 되면서, 1~6위 리그 우승팀(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러시아)과 UCL 및 UEL 우승팀에게 톱시드를 부여하게 되었다. 단, 톱시드를 확보한 팀이 챔스나 유로파 우승도 했을 경우, 7~8위 리그 우승팀에게 승계된다. 이후에는 나머지 참여팀들끼리 UEFA 클럽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한다.
9.3. 본선
조 추첨식이 끝나면 각 조의 클럽은 9월부터 홈/어웨이 방식 조별 리그(32강)를 실시한다. 이 조별 리그를 윈드 브레이크라고 하며, 시즌 전반기 동안 조별 리그 6경기를 진행하여 성적 순으로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토너먼트는 2월부터 16강을 시작으로 추첨에 따라 홈/어웨이 방식의 토너먼트를 치르며 결승전을 끝으로 5월에 챔피언스 리그를 종료한다.
16강 대진부터는 자동으로 대진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추첨 방식으로 인하여 대진이 만들어지는데, 16강 추첨만큼은 16강에 진출한 16개 팀 중 각 조 1위 팀들과 각 조 2위 팀들 중에서 하나씩 붙게 하며, 그 중 같은 소속 리그의 클럽은 조 추첨 때와 똑같이 서로 만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고 같은 조였던 클럽도 만나지 않도록 추첨한다.
8강과 4강 추첨은 이러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무작위로 대진이 짜인다. 4강 대진은 원래 추첨하지 않고 8강 추첨할 때 4강 대진까지 몰아서 짰었는데, 2012-13 시즌부터 4강 대진도 추첨식으로 바뀌었다.
순서대로 예선은 1차-2차-3차 예선, 본선은 조별 리그(32강)-16강-8강-4강-결승전의 순으로 진행이 된다. 공식적으로 출전이나 득점 등의 기록이 산정되는 것은 본선부터이다. 모든 예선과 본선에서는 홈 앤드 어웨이 제도를 채택하지만, 결승전은 UEFA에서 지정한 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조별 리그의 순위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규정 제17조에 의거하여 다음 순서대로 결정된다.
1. 승점
2-1. 승점 동률 팀들 간의 맞대결 승점
2-2. 승점 동률 팀들 간의 맞대결 득실차
2-3. 승점 동률 팀들 간의 맞대결 다득점
2-4. 승점 동률 팀들 간의 맞대결 원정 다득점
*2-1~4를, 모든 조별 리그 경기 중에서 승점이 다른 팀들끼리의 맞대결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 대하여 적용
3-1. 득실차
3-2. 다득점
3-3. 원정 다득점[27]
4-1. 다승
4-2. 원정 다승[28]
5. 페어플레이 점수[29]
만약 여기까지 모두 동일한다면 마지막으로 구단별 UEFA 클럽 포인트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쓸데없이 자세한 것 같지만, 이러한 규칙들이 쓰이는 경우가 곧잘 나온다. 대표적으로 2013/14 시즌 F조가 해당된다. F조 마지막 경기는 아스날 VS 나폴리와 도르트문트 VS 마르세유였는데, 후반 40분까지도 나폴리가 1점차 리드였고 도르트문트는 1:1로 비기고 있었다. 그대로 끝나면 아스날 4승 2패 12점, 나폴리 4승 2패 12점, 도르트문트 3승 1무 2패 10점으로 아스날과 나폴리가 진출하는 상황이었기에 나폴리는 여유 있게 볼을 돌리고 있었다. 그런데 후반 87분 '''그로스크로이츠의 역전골이 터져버렸다!''' 따라서 그대로 종료 시 3팀 모두 승점이 12점으로 같아지는데, 3팀의 맞대결 승점으로 좁혀도 6점으로 같아진다. 이제 맞대결 득실차로 따져야 하는데 도르트문트와 아스날은 +1인 것에 비해 나폴리는 -2로 밀리기 때문에 1:0으로 경기 종료 시 나폴리는 탈락이었다. 게다가 한 골을 더 넣어 2:0을 만든다 해도 아스날 0, 나폴리 -1로 여전히 탈락인 상황. 즉 나폴리의 희망은 두 골을 추가해 3:0을 만들어 뒤집는 것밖에 없게 되었다. 다급하게 총공세를 펼친 나폴리였지만 결국 추가 시간 1골에 그쳤고, 점수 2:0. 아스날 0, 나폴리 -1이 되어 나폴리는 승점을 12점이나 땄음에도 유로파 리그로 향해야 했다.
16강부터 시작되는 토너먼트에서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판의 득실 합-원정 다득점-연장전-승부차기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즉 1, 2차전 180분의 골 수로 승부를 내고, 골이 같을 경우는 원정 골 우선, 그것마저 같을 경우는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진다. 연장전 도중 양 팀이 같은 수만큼 추가 골을 넣어 원정 득점의 수가 달라진 경우에도 원정 다득점이 적용된다. 고로 2차전 연장전에 돌입하면 원정 팀이 다소 유리해진다.
조별 리그든 토너먼트든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예선전과 토너먼트에서 많은 팀들의 승패가 갈리는데, 이렇게 원정 골을 우선시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홈에서 경기를 하는 팀이 유리하니 원정 경기에서 우주방어로 나서고 홈에서 승부를 보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에 원정 팀에게 공격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함이다. 그러자 대다수 클럽들이 홈에서 우주 방어+역습으로 나서고 원정에서 승부를 보려 하는 경우가 늘었다(...).
조별 리그 3위 팀은 16강 토너먼트는 진출 못하지만 그 대신 UEFA 유로파 리그 32강 토너먼트로 가게 된다. 그리고 조별 리그 꼴찌 팀은 국물도 없다. 그냥 탈락이다.
한편 시즌 도중 팀을 옮긴 선수 중 이미 전 소속 팀에서 32강 조별 리그 이상 소화한 선수는 그 시즌에 새 소속 팀이 16강 이상에 올랐더라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2004-05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업으로 밀려나 있었으나 이미 32강 조별 리그에 출전했기 때문에 리버풀 소속으로는 나머지 경기를 뛰지 못해 팀의 우승을 멀리서 지켜만 봐야 했다. 또한 마티치도 2013-201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했는데, 첼시 이적 전 소속팀이었던 벤피카가 조별 리그에 진출했었고 그 때 마티치가 32강 조별 리그에서 벤피카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이후 마티치는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진출하는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UEFA 선수 등록 규정'에서 '컵타이드 룰(Cup-tied)' 조항이 삭제 되면서 앞으로 이런 일은 사라지게 되었다.
'컵-타이드 룰' 수정한 UEFA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이기에 특정 팀 간의 매치업이 자주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인 예는 몇 년째 8강 또는 4강에서 줄기차게 붙으며 본인들도, 팬들도, 양 클럽의 팬이 아닌 제3자도 다들 싫어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매치업이라고 하겠다. 널리 쓰이는 표현은 아니지만, 레알은 바이에른을 '검은 야수(La bestia negra)'라고 부르며 지긋지긋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2017/18 시즌까지 두 팀은 13번 만나 26경기를 치렀고, 2000년대 이후로 한정해도 10번에 달한다. 1번 조별 리그에서 만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토너먼트전이었는데 그 중 무려 7번이 준결승 맞대결이었고, 현재 전적 7 대 5로 레알이 앞서고 있다. 2010년대 들어 잉글랜드의 첼시 FC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FC의 맞대결도 자주 펼쳐졌다. 2013/14 시즌 8강에서 만나고, 2014/15 시즌 16강에서, 그리고 2015/16 시즌 16강에서 또 만나며 3번 연속 매치업을 갖게 되었다. 2013/14 시즌에는 첼시가 1차전 파리 원정에서 3-1로 패한 후 2차전 스탬퍼드 브리지 홈에서 뎀바 바의 81분 극장 골로 2-0 승리하며 3-3, 원정 다득점으로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2014/15 시즌 리턴 매치에는 PSG가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원정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지만 2차전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에서 90분 다비드 루이스의 극장 골로 1-1을 만들고 연장전에 가 또다시 치아구 시우바 버저비터 헤더로 2-2를 만들며 종합 3-3,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신흥 강호 매치업에 다비드 루이스 더비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중. 첼시는 또한 이외에도 2000년대 리버풀 FC, FC 바르셀로나와도 지긋지긋하게 만났던 이력이 있다. 2017/18 시즌에도 16강에서 FC 바르셀로나와의 빅매치가 확정되었다.
10. 역대 시즌
2002/03 시즌까지는 16강도 조별 리그(6경기)였으나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일어난 비비앙 푀 돌연사 사건으로 인해 선수 혹사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왔고, 불똥은 챔피언스 리그에도 튀어서 그 다음 시즌인 2003/04 시즌부터는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전환됐다.
11. 관련 기록
12. UEFA 챔피언스 리그/대한민국
[1] 레알 마드리드와 밀란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횟수 랭킹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클럽들이라 둘의 격돌을 '유럽 더비'라 칭하는 팬들도 있다. 전적은 막상막하. 다만 한 번 있었던 결승전 맞대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밀란이 예전만큼의 성적과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2019년 기준이라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의 경기를 가지고 이런 이벤트를 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2] 실제로 2014년 이후로 모든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 수상자는 그 해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에서 나왔다. 2019년은 우승팀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승팀-리버풀 수상자-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준결승 탈락). 그래도 리버풀의 주전 선수였던 판데이크, 마네, 살라가 발롱도르 투표 상위권을 석권했다.[3] 결승전 대진에 따라서 시청률 순위가 매년 바뀐다.[4] 한화로 약 3억원이다.[5] 신구장 건설 때문에 적자에 빠질뻔 했던 아스날 FC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 2003-04 시즌 이후 리그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아르센 벵거가 계속 아스널의 감독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도, 팀을 항상 챔피언스 리그로 보냈기 때문이었다. 아스날 보드진 입장에서는 트로피보단 돈을 중점으로 보았기 때문에 항상 팀을 챔스권에 올리던 벵거에 대한 연임이 긍정적이었지만, 그런 벵거도 점점 구시대의 감독으로 변해가며 끝내 2연속 챔스 진출에 실패하자 명분을 잃은 그는 결국 감독직을 내려 놓게 된다.[6] 세리에 A를 보면 확 느껴지는데, 당장 인테르가 17-18 시즌에는 모기업인 쑤닝의 자금 동결로 인해 임대로만 선수들을 데려올 수 밖에 없는 처지였으나,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해 자금 사정이 나아진 이후에는 여전히 간당간당하긴 했지만 루카쿠를 6500만 유로에 데려올 정도로 사정이 좋아졌다.[7] 레퀴프 편집자 가브리엘 아노의 주도 하에 시작되었다.[8] 당시만 해도 잉글랜드의 콧대는 대단히 높아서, 웸블리 스타디움을 'The Home of the Football'이라 칭하며 축구 종가의 자부심을 과시했다. 그러나 자신들이 무시했던 유러피언 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공격수인 푸스카스를 위시한 헝가리를 상대로 홈/어웨이 친선전 도합 4-13 대패라는 참사를 겪고 만다. 게다가 당대 잉글랜드의 클럽 축구를 대표하는 '버스비의 아이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도 유러피언 컵에 나갔다가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난하게 패배하고 돌아온다.[9] 1954/55 시즌 우승이 첫 리그 우승이었으며 이후 2번째 리그 우승까지 50년이나 걸렸다.[10]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 2차전 합계 3-5 패배.[11] 다시 말하지만, 수준이나 권위가 아닌 '인기'다. 대회의 위상이나 권위, 수준 같은 것은 시대와 관계없이 유러피언 컵이 최고였다.[12]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챔스로 이름을 바꾸는것과 동시에 상위권팀 출전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1992-93 시즌부터 이름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바꾸었지만, 대회 방식은 유러피언 컵과 차이는 없었다. 일례로 UEFA 컵 위너스컵도 있다. 이 대회도 1994-95 시즌부터 개칭되었지만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과 다르게 틀이 바뀌는 일은 없었다. 즉, EPL처럼 법인을 새로 만들어 대대적인 개혁을 한 것이 아니라 그저 이름만 바꿨을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13] 과거에 챔피언스 리그를 연패한 팀들은 종종 존재했으나, 한 명의 감독이 한 팀을 이끌고 3연패를 한 것은 지네딘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일하다.[14] 다만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된 이후에 연속 결승 진출은 여러 번 있었다. ★ 표시는 우승한 연도. AC 밀란(1993, 1994★, 1995), 유벤투스(1996★, 1997, 1998, 발렌시아(2000, 20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8★, 2009), 바이에른 뮌헨(2012, 2013★), 레알 마드리드(2016★, 2017★, 2018★), 리버풀(2018, 2019★). 연속 결승 진출은 아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1998, 2000, 2002년에 5시즌동안 3번의 우승을 거둔 사례도 있다.[15] 2011/12 시즌 첼시에 대해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2011-12 시즌/결승전 참고.[16] 결승전은 중립 구장에서 단판승이며, 홈/원정의 의미는 없지만 형식상 홈/원정 팀이 정해진다. 앞쪽이 형식상 홈 팀이며, 유니폼 선택권을 우선으로 갖고 있다. AC 밀란의 경우 결승전에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으면 우승 확률이 높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홈 팀이었음에도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결승에 나왔다.[17] 창설 시 2022-23시즌부터 진행될 예정이다.[18] 그 하위 리그인 유로파 리그와 설립 예정인 컨퍼러스 리그 포함, 아니, 그걸 넘어서 '''유럽 축구 연맹의 발언력이 축소될수 있다.'''[19] 유로파와 컨퍼런스도 마찬가지.[20] 참고로 유로파에서는 국제 공인구를 사용. 쉽게 말해 K리그가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공을 사용했다. 2018년부터는 유로파의 스폰서가 바뀌었다.[21] UEFA가 인정하는 리그 구성 최소 팀은 8개 클럽인데 리히텐슈타인은 클럽이 7개밖에 없다. 이 구단들은 모두 스위스 리그에 참가한다. 참고로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의 보호국이다.[22] 비슷하게 국내 리그가 존재하지 않고, 프랑스 리그에 참가하는 모나코의 경우에는 아예 UEFA 회원국이 아니다. 물론 프랑스 리그 성적에 따라서 모나코 국적의 팀도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23] 이 당시 제도의 피해자가 대표적으로 2011-12 시즌 EPL 4위를 기록한 토트넘이다. 당시 첼시가 EPL 6위로 챔스 출전이 안 되었으나, 챔스 우승으로 토트넘에게 주어진 챔스 진출권을 빼앗아올 수 있었다.[라운드구조] 예비예선 진출 4개팀 중 1팀은 1차예선 진출, 1차예선의 32개팀 중 16개팀이 2차예선 진출, 2차예선의 20개팀 중 10개팀이 3차예선 진출, 3차예선의 12개팀 중 6개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의 8개팀 중 4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라운드구조2] 2차예선 진출 4개팀 중 2개팀이 3차예선 진출, 3차예선의 8개팀 중 4개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 진출 4개팀 중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24] 다만 에버튼은 3차 예선에서 비야레알을 만나 탈락했다. 비야레알은 해당 시즌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25] 여담으로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확정되자마자 토트넘 공식 웹사이트의 대문이 변경되었는데, 그 내용은 'Europa League next season'이었다. 그야말로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26]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한국처럼 12개 구단 스플릿 제도로 운영이 되는 4위에 랭크된 리그(스코틀랜드. 물론 이 나라는 10위권 바깥이지만)가 있다면 6위로 상위스플릿에 들면 챔스 나간다고 하는 말이다![27] 조별 리그 원정 세 경기 득점 수.[28] 조별 리그 원정 세 경기 승 수.[29] 경고: 1점, 퇴장: 3점, 경고 누적 퇴장: 3점. 더 적은 팀의 순위가 높다. 실제 이 경우로 16강 진출이 갈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일본과 세네갈.